상단여백
HOME 사회 사건사고
농촌 노약자 이동수단 ATV 사고 잦아

경남지역, 지난해 20건 발생에 2명 사망

 

농촌지역 고령자의 이동수단으로 많이 사용되는 ATV(all terrain vehicie)사고가 끊이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지역 고령자의 이동수단으로 많이 사용되는 ATV(all terrain vehicie)사고가 끊이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월 23일 함안군 칠북면의 한 농로에서 A(83) 씨가 몰던 ATV가 회전하다 넘어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29일에는 합천군 쌍백면의 한 다리에서 우회전하던 B(76) 씨의 ATV가 다리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사망했다.

지난 5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에서 ATV 사고는 모두 20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2017년에는 31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ATV사고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농어촌에서 주로 ‘차동장치’가 없는 ATV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차동장치는 자동차가 회전을 할 때 엔진의 동력을 좌우 구동바퀴에 회전수를 다르게 전달하는 장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ATV는 차동장치가 있어 도로주행이 가능한 차종과 차동장치 없이 비포장도로에서 사용하는 레저용과 농업용 등으로 구분돼 판매되고 있다. 농촌에서 주로 차동장치가 없는 ATV를 사용하는 것은 사용신고와 번로판부착, 의무보험 가입 등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농업용으로 판매되는 ATV라도 농업기계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 농기계가 아닌 이륜차로 봐야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ATV는 이륜자동차에 해당되므로 배기량에 따라 125cc 초과의 경우에는 2종 소형, 125cc 이하는 원동기장지자전거 운전면허를 취득하여야 도로에서 사용 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저작권자 © 이륜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용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