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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스트릿750’ 브레이크 결함 리콜

미국·인도서 제작된 ‘스트릿’ 모델 등 4만4000여대
최근 5년 사이 네번째 리콜… 소비자들 우려 목소리

 

할리데이비슨이 지난 2015년 5월 19일부터 2018년 12월 6일까지 미국에서 제작된 모든 스트릿750 모델과 스트릿로드750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리콜 대상인 ‘스트릿750’ 모델.

할리 데이비슨(Harley-Davidson)은 브레이크 결함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4만4,000여대에 이르는 차량에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5월 19일부터 2018년 12월 6일까지 미국에서 제작된 모든 스트릿750 모델과 스트릿로드750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시기에 인도에서 제작된 스트릿 모델도 함께 리콜 대상에 올랐다.
미국 정부의 오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문제로 미국도로교통 안전국(NHTSA)가 장기간 정상적인 업무를 볼 수 없는 가운데 해당 모델에 대해 할리데이비슨 측이 즉각적이고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스트릿750 모델이 리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에 연료 펌프 씰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한 적이 있었고, 2017년에는 오일 라인이 느슨해져 뒷 타이어 경로에 오일이 누수될 수 있어 5만7000대의 오토바이를 리콜했다. 

스트릿 750 모델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에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8년 8월 브레이크 결함이 있는 크루저 모델 25만 대에 대해 전 세계적인 리콜을 실시한 바 있고 클러치 문제를 가진 오토바이 23만8300대를 리콜 하기도 했는데, 이는 5년 만에 네 번째 클러치 리콜이었다. 잦은 리콜 사태에 대해 소비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리콜 대상 스트릿 모델은 브레이크가 캘리퍼스 피스톤 보어의 부식으로 인해 운행 중 안전성에 영향을 주어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할리 데이비슨 측의 설명이다. 갑작스러운 감속이나 심한 경우에는 브레이크가 걸리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네 번의 충돌 사고와 두 번의 부상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앞 뒤 브레이크 캘리퍼를 무상으로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릿 750과 스트릿로드750 두 모델 모두 할리 오토바이 중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회사는 큰 비용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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