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오토바이 운행 금지하는 베트남… 호응·반대 여론 엇갈려

지난해 베트남은 2030년까지 하노이와 호치민 두 도심 지역의 오토바이 교통량을 제한하고 두 도시의 도심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단계적으로 줄여 베트남의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환경 문제를 개선시키려는 3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하노이 교통부 산하의 과학 연구 및 훈련 센터의 대표는 도심 지역에 진입하는 오토바이의 수를 줄이기 위해 2019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한 가속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바이 통행을 완전히 금지하는 2030년 전 수도 당국은 그들이 통행 할 수 있는 지역을 제한할 계획이다. 당국은 허가 지역은 적절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대중 교통 서비스 표준을 충족시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교통부 산하의 교통 개발 전략 연구소(Transport Development and Strategy Institute)는 “여러 지역의 대중교통 시스템의 기능상의 차이로 인해 처음에는 2030년까지 하노이에서 철저한 오토바이 금지를 제한하고 주행 영역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바이의 통행을 금지하려는 계획은 바로 교통 체증, 경제적 피해, 거주자의 여행 시간 및 비용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움직임은 교통사고의 수를 줄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기여하며 거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실행 단계를 명확히 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도 받고 있긴 하지만 그만큼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베트남 교통 전문가인 Nguyen Xuan Thuy는 오토바이가 도심 지역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려는 계획은 현재 베트남에 약 4500만 대의 오토바이와 4백만 대의 자동차가 운행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다 10배 많은 오토바이가 있지만, 오토바이는 자동차가 사용하는 노면의 1/5에서 1/10 정도만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Thuy는 “하노이와 호치민시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 오토바이가 교통 혼잡의 주요 원인이 아니라 자동차로 인해 도로가 붐비는 것”이라며 “오토바이 교통량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한 경제 전문가는 “오토바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운송 수단이 없기 때문에 오토바이의 금지 조치는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이륜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혜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