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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이륜차 안전 관련 기준 개정하는 일본

수소용기 손상·이탈방지… 수소배출 방향 등 규정

 

사고 발생 시 주위 사람들이 수소가스 방출 방향을 쉽게 알 수 있게 이륜차 아래 방향으로 수소가스가 방출되게 설계해야 한다.

일본국토교통성은 지난달 28일 압축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연료전지이륜차의 용기의 강도와 구조 등을 규정하는 고시를 일부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일본국토교통성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자동차기준조화세계포럼 제175차 회의에서 ‘수소연로전지 이륜자동차 등에 관한 협정 규정’이 새롭게 채택된 것을 근거로 도로운송 차량의 보안기준 세목을 정하는 고시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주요개정사항으로는 수소용기의 손상 방지, 수소용기의 이탈방지, 용기 안전밸브 작동 시 수소배출 방향 등 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용기의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 전복 시 내충격성 및 외부로부터의 충격 완화를 위한 요건이 새롭게 규정됐다. 수소용기가 차량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충돌 사고를 가정한 가속도에서 수소용기가 차량에 고정될 것을 규정했다. 이외에도 이륜차 전복사고 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주위 사람들이 수소 배출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수소 방출 방향은 차량이 바로 선 상태에서 수직 아래로 방출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사항은 고시 다음날부터 바로 시행됐다.

한편, 일본은 2015년 스즈키가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이륜차를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일본국토교통성은 2016년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이륜차의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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