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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팔을 잃은 스턴트 배우 올리비아 잭슨

사고 3년 지났는 데 지금도 ‘후유증’

 

올리비아 잭슨이 사고를 당한 이후 부상당한 본인의 사진과 엑스레이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헐리우드 스타 밀라 요보비치(Mila Jovovichi)가 주연으로 하는 액션 영화 ‘레지던트 이블’에서 여주인공의 오토바이 액션신을 대신하는 스턴트우먼인 올리비아 잭슨(Olivia Jackson, 37)이 영화 촬영 중 당한 끔찍한 사고로 남은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안타까운 사연이 영국의 데일리메일 일간지에 소개됐다.

올리비아는 스타워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매드맥스 등의 영화에서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들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대역을 도맡아 하던 베테랑 스턴트 배우로 유명했다. 그녀의 안타까운 사고는 지난 2015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레지던트 이블 :파이널 챕터’를 촬영하면서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전력질주를 하는 장면에서 그녀가 착용한 것은 조끼에 찢어진 재킷과 카키색 청바지 뿐이었다. 영화의 장면 연출을 위해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이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올리비아 잭슨이 사고를 당한 이후 부상당한 본인의 사진과 엑스레이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올리비아는 오토바이를 타고 전력 질주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벤츠 SUV에 장착된 기계식 카메라 마운트가 지상에서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리비아의 머리 위로 올라가면서 타이트하게 촬영하려다가 오토바이와의 속도를 맞추지 못해 그대로 올리비아의 위로 떨어지면서 그녀의 상체와 얼굴에 무거운 카메라가 내리꽂히게 됐다.

이 사고로 인해 그녀는 17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됐다. 영구적으로 어깨가 탈구 됐고, 엄지가 절단됐으며 수십 개의 뼈가 부러졌으며, 한쪽 얼굴이 거의 찢겨나가게 됐다. 어깨 아래로 잘려나간 왼쪽 팔은 발견조차 하지 못 했다.  

올리비아는 그녀의 개인 계정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자신의 뒤틀린 척추 사진을 올리면서, 사고 이후에 자신에게 남겨진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글을 남겨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국의 버킹엄셔(Buckinghamshire)의 Amersham 출신인 올리비아는 이 끔찍한 사고 이후 3년 동안 남아공 프리토리아의 가우텡 고등 법원에서 그녀의 상처를 보상받기 위해 합법적인 싸움을 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당시 영화 제작사 측을 상대로 220만 파운드(한화 31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청구한 상태이며, 올해 법정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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