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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물위를 가리지 않는 양평군모터스포츠협회양평군모터스포츠협회

지난 2014년 설립된 양평군체육회 소속 가맹경기단체
모든 모터스포츠 다루는 경기단체는 전국에서 유일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하며 모터스포츠 인식 개선

 

양평모터스포츠협회는 지난 11월 25일 양평군 강상면 양자산 일원에서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2018 제8회 양평모터스포츠협회 지역주민돕기 오프로드 자선행사’를 개최하고 참가비 전액을 양평군 강상면에 기부했다

양평군모터스포츠협회(이하 양평모터협)는 이름처럼 이륜차, 수상스키 등 엔진, 모터가 달린 것들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단체로 전국에 몇 안 되는 체육회에 정식으로 가입된 가맹경기단체다.

양평모터협은 최재우 회장을 중심으로 김진철 사무장 등 지역에서 각양각색의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2014년 양평군생활체육회 가맹경기단체로 정식 설립됐다. 이후 2016년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던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내건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되면서 양평군모터스포츠협회도 양평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로 소속이 변경됐다. 지금은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가맹경기단체로 성장했다.

양평모터스포츠협회는 정기적으로 지역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대회를 개최해 후원금을 양평군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최재우 회장, 정동균 양평군수, 김진철 사무장.

기초단위 체육회에 가맹경기단체로 가입된 이륜차협회 등이 소수 활동하고 있지만 특정한 한 가지 종목이 아닌 수상과 육상을 가리지 않고 엔진이나 모터가 달린 것들로 즐길 수 있는 레저나 스포츠를 모두 포괄하는 체육회 가맹경기단체는 양평모터협이 유일하다. 

최재우 회장은 “양평에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협회가 설립되기 전에는 지역에서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별적으로 건의하기보다 단체를 만들어 대응하자는 생각으로 2012년부터 설립 준비를 시작했는데 전례가 없던 터라 어렵게 양평군 조례 등 기준에 맞춰 2014년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양평모터스포츠협회는 연 4차례 수상과 육상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벌여 깨끗한 양평군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당초 양평모터협 설립 취지처럼 지역에서 모든 모터스포츠를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 완벽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과 비교해보면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지역에서 모터스포츠를 즐기면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 등 민원해소를 비롯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모터스포츠의 입지를 다지는 역할도 하고 있다.

양평모터협의 지역공헌 활동은 두드러진다. 매년 5월부터 7월까지 정기적으로 모터스포츠 보급 및 안전전한 레포츠 활동을 위한 무료 레저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레포츠를 즐기기 힘든 장애인을 위한 수상스키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제트스키를 비롯해 엔듀로바이크와 ATV 등을 보유하고 있는 협회의 특성을 살려 지자체의 수난구조대와 자율방재단 등의 활동에도 적극협력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119구조대도 구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양평모터협이 출동해 인명을 구조한 사례도 있다. 이외에도 수상과 육상에서 연 4차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청정 양평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후원금을 양평군 강상면에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양평모터협은 루마니아의 시비우 중심에서 시작하는 루마니악스 같은 하드엔듀로 대회를 군수배 대회로 개최해 양평을 모터스포츠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김진철 사무장은 “최근 군수님께 군수배 엔듀로 대회 개최와 관련해 건의한 것이 있는데 한번 브리핑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기회를 살려 양평이 모터스포츠로 조명을 받는 도시로 성장하고 지역에서 모터스포츠가 활성화 됐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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