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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석 대표, KBS 예능 ‘볼빨간 당신’ 출연

배우 최대철 씨와 부친, 시흥의 매장 찾아
권 대표, 父 할리 시승 도와주며 설렘 선사
“첫 방송이라 어리둥절…지인들 연락 많이 와”

 

사진 : 방송캡처.

‘시흥 라이더샵 만남의 광장’ 권영석 대표가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권 대표가 지난달 20일 방영된 KBS 예능 ‘볼빨간 당신’을 통해 배우 최대철 씨의 아버지에게 매장 속 다양한 바이크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이다. 

최 씨 부자(父子)가 이곳을 찾은 사연은 이랬다. 최 씨와 아버지가 고스톱 게임을 하던 중 최 씨가 제안을 한다.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자는 것. 결과는 아버지의 승. 아버지는 대뜸 “오토바이를 갖고 싶다”는 소원을 밝힌다. 아들은 당황하지만 약속은 약속이기에 일단 매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해서 찾아간 곳이 경기도 시흥에 있는 라이더샵 만남의 광장이었다. 

매장에 도착한 부자는 압도적인 비주얼에 가장 먼저 놀란다. 화려하게 치장한 튜닝 바이크들에 정신을 뺏겼다. 그 중 압권은 리와코 트라이크였다. 아버지는 “이런 모양의 바이크는 난생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럼에도 아버지의 최종 선택지는 할리 데이비슨이었다. 고령임에도 그의 마음속에는 늘 할리데이비슨이라는 로망이 새겨져 있었다. 

사진 : 방송캡처.

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 글라이드’ 2015년식을 고른 아버지. 그러나 안타깝게도 2종 소형면허가 없었기에 시승은 탠덤으로 만족해야 했다. 시승에 앞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라이더 복장으로 갈아입는데 확 달라진 모습에 주변에서 환호성이 터진다. 두건에 선글라스, 가죽재킷까지 영락없는 라이더였다. 시승은 권영석 대표가 진행했다. 뒤에 탄 아버지는 짧은 거리였음에도 아이처럼 밝은 표정을 지었다. 바이크에서 내려서는 “가슴이 뛰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너무 고가이고 특수면허도 없으셔서 바이크를 사드릴 순 없다“는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서운한 기색을 내비치지만 지금 타고 있는 125CC 급으로 바꿔주겠다는 말에 다시금 화색이 돈다. 방송은 그렇게 아버지의 라이딩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권영석 대표는 방송 이후 ”여기저기서 잘 봤다는 연락이 왔다“며 ”다시 한 번 방송의 힘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신기해했다. 이어 ”첫 방송 출연이라 약간은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박동진 기자  nomva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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