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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오토바이 추락해 일가족 5명 ‘참변’

어머니 환갑잔치 가다가 언덕 밑으로 추락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북한 군인들. 출처=데일리NK(기사내용과 무관)

11월 초 평안남도 평성시와 평원군을 연결하는 1급도로(국도)에서 오토바이 풍차가 언덕 밑으로 추락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크게 다쳤다고 데일리N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들은 모두 한 가족으로 평원군에 사는 어머니의 환갑잔치를 위해 단체로 풍차를 타고 가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풍차는 오토바이 삼륜차에 짐칸을 연결하고 내부에 나무판자를 대 좌석을 만들었다. 좌석을 가득 채우면 15명 정도가 가운데 짐을 놓고 앉을 수 있다고 한다. 오토바이 삼륜차가 엔진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내리막길에서 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전해진다.

평성시와 평원군을 연결하는 국도는 중앙분리선이 없는 편도로, 시멘트 노면이 노후해 곳곳이 파손돼있다. 사고가 발생한 상차고개는 평양시 순안구역 북동쪽에 위치한 언덕이 높은 고갯길로 이전부터 사고 다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성시 보안서에서는 사고 차량 운전수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교통사고 처리 지침이 강화돼 운전수 과실이 인정되면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데일리NK는 전했다.

박동진 기자  nomva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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