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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활동해 더 화목한 팀골드윙라이더스클럽팀골드윙라이더스클럽

지난 7월 뜻맞는 4명이 창단한 골드윙 단일 기종 모임
회원 중 90%가 부부가 함께 활동하는 가족적 분위기
전국에서 알아주는 골드윙 동호회로 성장시킬 것…

 

팀골드윙라이더스 회원들.

팀골드윙라이더스클럽(이하 골드윙라이더스)은 지난 7월 창단한 동호회로 이름처럼 골드윙 단일 기종 모임이다. 최성열 회장을 중심으로 박세진 총무와 윤태섭, 박용창 회원 등 뜻이 맞는 4명의 맴버가 모인 것이 골드윙라이더스의 시초다. 지금은 라이더와 탠더머를 포함해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동호회로 성장했다. 골드윙 단일 기종 동호회 중에서는 상당히 큰 규모다.

골드윙라이더스의 가장 큰 특징은 남편과 아내가 같이 활동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투어에 참여하는 회원의 90%는 아내가 탠덤으로 참여한다. 남성 중심의 일반적인 모터사이클 동호회와 달리 부부가 함께 활동해 여타 동호회와 비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팀골드윙라이더스클럽은 지난 7월 최성열 회장(사진 오른쪽)과 박세진 총무(사진 가운데), 윤태섭 회원(사진 왼쪽), 박용창 회원 등 4인이 의기투합해 창단했다.

윤태섭 회원은 “일하며 받는 스트레스를 주말에 바이크를 타며 해소합니다. 아내와 함께 투어를 떠나면서 좋은 곳도 많이 다니고 하니 대화거리도 많아져서 가정이 화목해졌습니다. 이제는 같이 투어를 안나가면 아내가 서운해하죠”라고 말했다.

윤 씨의 말처럼 처음에는 바이크를 타는 것에 거부감을 갖던 아내들도 한번 두 번 함께 투어를 떠나다보니 이제는 오히려 남편보다 더 적극적으로 골드윙라이더스 활동에 참여하는 추세다. 박세진 총무의 아내인 강경연 씨는 “남편과 함께 바이크를 타고 다닐 수 있어서 고마움을 느껴요. 골드윙라이더스는 분위기도 좋고 언니,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팀골드윙라이더스클럽은 대부분 부부가 함께 활동한다.

유난히 가족적이고 화목한 분위기 덕분인지 활동력도 왕성하다. 매주 투어를 떠나는 것은 기본이다. 수도권 중심의 모터사이클 동호회가 주로 경기도나 강원도로 주로 투어를 떠나는 것에 비해 팀골드윙라이더스는 장거리 투어에 적합한 골드윙의 특성을 살려 제주도와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팔도를 방방곡곡 누빈다. 또 틈만 나면 팀골드윙라이더스의 아지트와 같은 남양주 이륜관에 모여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동호회가 될지를 논의한다.

인간 네비게이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박세진 총무는 지난해 4월 구입한 골드윙으로 7만㎞나 달렸다. 박 총무는 “예전에 동호회 활동하면서 좋았던 점은 살리고 나쁘다고 생각했던 점은 고치면서 골드윙라이더스를 좋은 동호회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팀골드윙라이더스 마크.

이륜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골드윙라이더스는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1월 15일 수능당일에 수능수험생 수송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앞으로도 라이더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 회장은 “모터사이클의 최고봉은 골드윙이라고 자부합니다. 최고의 모터사이클을 타는 라이더로서 이륜차 인식 개선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처음 창단했을 때만 하더라도 지금 정도의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는 최 회장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투명한 관리와 회원들의 의견을 항상 회원들을 존중하는 운영으로 점점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 지금의 골드윙라이더스가 됐다.

최 회장은 “처음에는 마음 맞는 사람끼리 즐겁게 바이크를 타자고 모였는데 이제는 골드윙 단일기종 동호회로는 꽤 큰 모임이 됐습니다. 앞으로는 골드윙라이더스라면 전국에서 알아주는 클럽으로 만들어 볼 생각”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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