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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익스트림 엔듀로 러시아 안토니 우승영동 2018 산림 코리아 익스트림 엔듀로 게임

정재헌 마지막 체크포인트 실수로 아쉬운 2위
국내외 122명 참가해 31명만 완주에 성공

 

출발선에 선 선수들의 모습.

하드코어 엔듀로 레이스를 표방하는 영동 2018 산림 코리아 익스트림 엔듀로 게임에서 러시아의 안토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영동 2018 산림 코리아 익스트림 엔듀로 게임이 지난 11월 17일부터 이틀간 충북 영동군 일대에서 개최됐다. 영동군이 후원하고 영동군모터스포츠협회가 주최, 익스트림 산림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 115명과 러시아 최정상급 엔듀로 선수 7명 등 총 122명이 참가했다. 러시아의 엔듀로 랭킹 1위로 알려진 로만 선수와 하드 엔듀로 경기인 ‘온 더 엣지(On The Edge)’ 주최자인 안드레이 선수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완주율 25%에 불과할 정도로 험난한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열린 하드 엔듀로 경기인 산림 2day 익스트림 엔듀로 대회에 이어 열린 대회로 실력에 따른 클래스 구분 없이 단일 클래스 경기로 치러졌다. 경기방식도 다소 변경돼 GPS 방식에서 코스에 두른 띠를 따라 달리는 것으로 바뀌었다.

본선 스타트는 오스트리아의 에르츠버그 로데오 경기처럼 예선전 순위에 따라 10명씩 묶어 일정 시간 간격으로 차례대로 출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선수들은 충북의 알프스로 불리는 영동군의 빼어난 산악과 개천 등 갈수록 험난해지는 오프로드 코스 33㎞를 질주했다. 완주한 선수는 전체 참가자의 25%인 31명이었다. 

선수와 스탭의 모습. 왼쪽에서부터 정재헌, 윤근홍, 안드레이, 권대명, 안소니, 류명걸.

대회에 처음 참가한 러시아의 안토니 선수가 2시간 52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엔듀로 최강자로 불리는 정재헌 선수는 마지막 체크포인트에서 실수를 범해 3분여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러야했다. 3위는 3시간 1분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러시아의 안드레이 선수에게 돌아갔다. 안드레이 선수는 지난 3월 열린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4위는 국내 모터사이클 랠리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류명걸 선수가, 5위는 러시아 랭킹 1위로 알려진 로만 선수에게 돌아갔다.

경기를 마친 이후에는 시상식과 만찬을 준비해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을 축하고 선수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에서 온 안소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수상자와 대회 관계자들의 모습

윤근홍 익스트림엔듀로 대표는 “10% 정도만 완주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무런 부상자 없이 30여명이 완주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영동에서 대회를 개최해 국내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한 익스트림 산림은 하드 엔듀로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 코스를 다음 대회 코스작업하기 전까지 개방하고 있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드 엔듀로에 필요한 기술 전수 및 바이크 세팅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신명수 기자  msseen11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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