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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걸 바하랠리 동양인 최초 우승

RALLY 1 클래스 우승…종합 8위 올라

 

류명걸 선수(왼쪽에서 두번째)가 바하랠리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류명걸 선수가 세계적인 오프로드 대회인 멕시코 바하랠리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바하랠리는 모터사이클과 UTV 등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대회로 멕시코 최북단 서부에 위치해 북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맞닿아 있는 바하만에서 열린다. 프로선수가 참가하는 RALLY PRO, UTV PRO, ADV PRO, QUAD PRO와 아마추어 및 프로 클래스 참가 자격을 갖추기 위해 출전하는 RALLY​ ​1, ROOKIE, SENIOR, MALLE​ ​MOTO 등 8개 클래스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됐다. 라스 카냐다스에서 시작하는 프롤로그 스테이지부터 시작해 카나비타, 산 펠리페를 거쳐 항구도시 엔세나다까지 바하 칼리포르니아주를 도는 코스다. 험준한 산악지형과 사막, 해안가 등 복합적인 오프로드 코스로 총 1463㎞를 주파하는 난이도 높은 대회다.

류명걸 선수는 RALLY​ ​1 클래스에 출전해 10시간11분27초의 기록으로 클래스 우승 및 종합 8위에 올랐다. 류명걸 선수보다 상위 기록은 모두 RALLY PRO 선수들이다. 기업의 후원 없이 자비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클래스 우승 및 종합 8위의 성적을 낸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다.

류명걸 선수가 바하랠리에 참전한 것은 2020년 출전을 목표로하는 다카르랠리와 시스템적으로 가장 흡사한 대회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모터스포츠 산업이 발전하지 않아 선수 육성과 프로 선수로 활동이 어려운데 아는 분들이 조금씩 도와주셔서 출전할 수 있었다. 바하랠리에 참가하면서 다카르랠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점검할 수 있는데 2020년 다카르랠리 참전이 국민들에게 모터사이클도 스포츠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류명걸 선수는 FIM아시아 엔듀로챔피언쉽 태국 치앙마이 오픈 클래스 1위, FIM아시아 크로스컨트리랠리 태국 MOTO 개인전 2위, SSER랠리 몽골리아 종합 1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춘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2020년 다카르랠리 출전을 목표하고 있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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