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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 Z3 배터리 제조사 광고와 달라 논란

배터리팩 분해해보니 파나소닉 대신 LG배터리
배터리 사양변경 내용에 따라 변경인증 받아야
한중모터스 “변경인증 받아 법적문제 없어” 밝혀

 

환경부가 추진 중인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대상 기종 중 하나인 YADEA(야디) Z3의 배터리 사양이 애초에 알려진 것과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카페 ‘YADEA-Z3 사용자들의 모임’ 8월 5일자로 올라온 ‘배터리팩 배터리가 파나소닉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에 따르면 배터리팩을 구성하는 배터리가 광고와 달리 파나소닉이 아닌 LG화학 배터리라는 것이다.

해당 글 작성자는 야디 Z3의 배터리팩을 직접 분해해 보니 LG화학 MH1 18650배터리로 구성돼 있었으며, 용량은 1796Wh로 배터리용량이 광고보다 12.5% 많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을 읽은 사용자들은 야디 Z3의 공식 사양보다 배터리용량이 더 많다고 하지만 그동안 홍보해왔던 내용과 달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야디 Z3는 전 세계 전기스쿠터 판매 1위 모델로 6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한중모터스가 올해 상반기부터 수입해 판매 중이며, 고효율 높은 출력 방전 성능을 갖춘 파나소닉 18650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순간 가속에 필요한 강한 힘을 낼 수 있다고 홍보해 왔다. 18650 배터리는 원통형의 소형 이차전지로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에서도 배터리팩에 사용하고 있으며, 주로 노트북 배터리에 많이 사용돼 왔다.

언뜻 생각하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더 좋은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입·제조사가 임의로 배터리 사양을 변경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교통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전기이륜차의 배터리 사양 변경과 관련해 사양 변경 내용에 따라 신규 또는 변경인증을 받거나 변경 보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제조사가 같더라도 배터리 용량이 변경되면 신규 또는 변경인증을 받아야 한다. 반면 배터리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배터리 용량에 변화가 없다면 인증을 받지 않고 변경 보고만 해도 된다는 설명이다.

교통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사양 변경 내용에 따라 반드시 인증을 받아야 하거나 변경 보고를 해야 한다. 인증이나 보고 없이 수입·제조사에서 임의로 변경한다면 과징금 부과 대상”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변경 논란에 대해 한중모터스는 LG화학 배터리 사용에 대한 변경 인증을 받아 문제가 없으며, 인증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중모터스 관계자는 “부품 수급 원활 등의 목적으로 부품 공급사를 정정이나 변경, 추가 신청을 할 수 있고 Z3도 변경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다. 고객들이 납득할 수 있게 인증서를 발급받은 뒤에 안내하려다보니 정보제공이 늦어졌으며 인증서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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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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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deaz3사용자 2018-09-21 12:20:41

    z3 사용자입니다.
    위 내용 말고도 총주행거리 120km 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배터리의 70% 정도 타면 잔량계 칸은 바닥이 나고 30% 남은것으로
    숫자는 표기됩니다. 체중이 높고 고속으로 달렸을때 실제 주행거리는
    35~40km 가 평균총주행거리이며 120km 총주행거리는 과대광고입니다.

    또한, 충전기 소음은 작은 사무실안에서 대형선풍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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