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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건설 본격화 이륜차 통행 허용될까?

영종-청라 잇는 대교…보도·자전거도로 조성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여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제3연륙교 조감도

인천 경제자유구역 서구 청라지구와 인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륜자동차의 통행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지난 8월 21일 G타워에서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인천경제청은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의 하나인 청라지구와 영종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시설계 용역 기간 단축 및 특수공법 적용, 신기술 도입, 공구 분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당초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 예정인 계획을 더욱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영종도는 청라국제도시 검단새빛도시 방면으로 통하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로)와 연수구 방면으로 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 2곳의 고속도로 밖에 없어 이륜차 라이더와 영종도 주민 등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륜차를 타고 영종도와 내륙을 오가기 위해서는 월미도와 영종도를 오가는 도선을 이용하거나 트레일러에 이륜차를 싣고 가는 방법 밖에 없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4.66km(해상 3.64km, 육상 1.02km)규모의 6차로로 건설된다. 특히 자전거도로 및 보도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이륜차의 통행 허용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각에서는 제3연륙교가 자동차전용도로인 서구 봉오대로와 바로연결될 경우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의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여부 검토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유보적인 입장이다. 제3연륙교 건설을 담당하는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개발과 관계자는 “모든 사람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을 위해 (제3연륙교를) 건설하는 것이지 어느 사람은 못 다니게 하고 길을 끊어 놓으려고 하는 목적이 아니다”라며 “이륜차를 전혀 못다니게 할 수는 없고 통행을 원활하게 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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