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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엘리그, 엠씨부속과 손잡는다

바이크 선진국 대만을 가다 ②
브레이크 패드 선도 기업 ‘엘리그’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친환경 대표 기업
석면소재 없는 신물질 개발 박차...ISO 9001 등 인증 획득
아시아와 중동, 북아메리카 등 세계 20여 개 국에 제품 공급
독창적인 EFT 제조방식으로 최고의 경쟁력 갖춰
조만간 엠씨부속과 공급계약 “한국 라이더들에게 믿음 줄 것”

 

엘리그사 CEO 아들인 Michael Chen이 지난 달 27일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엘리그는 세계 브레이크 패드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대만의 대표기업이다. 엘리그는 Eligibility(적임, 적격)의 약자로 브레이크 패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라이더의 생명을 다루는 제품인 만큼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우수한 브레이크 패드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이륜차 및 사륜차 브레이크 패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만 엘리그사의 CEO인 제키 엘리그(사진 왼쪽)와 그의 아들 Michael Chen이 엘리그 본사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지난 달 27일 대만 신북시 금산구에 위치한 엘리그사를 방문했다. CEO인 재키 엘리그의 아들인 Michael Chen이 반갑게 본보 취재진을 맞이했다. 재키 엘리그는 브레이크 패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CEO다. 환경운동이 확산되면서 석면 소재의 브레이크 패드업계에 위기가 닥쳤을 때 그는 엘리그를 설립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연구소를 설립해 석면이 없는(asbestos-free)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안전기준을 통과했다. 엘리그는 국제규격인 ISO 9001과 TS 16949 인증을 얻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브레이크 패드의 핵심은 마찰물질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있는데 엘리그의 독창적인 EFT(Elig Friction Technology)제조방식이 이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엘리그가 생산하는 세라믹을 이용한 브레이크 패드.  무석면 시대를 맞아 친환경 소재 개발 등 마찰물질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이 이룬 성과다.

엘리그가 생산하는 브레이크 패드는 반금속성 물질과 일반 섬유에 비해 강도가 큰 세라믹섬유, 100% 무석면 소재, 동에서 추출한 침전물(Bronze sinter)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친환경 소재들이 가장 적절한 배합을 이루며 마찰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엘리그가 생산하는 디스크패드의 모습 .  세계 각 곳에 연구센터를 만드는 등 마찰물질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이 일궈낸 성과다.

브랜드 파워와 제품경쟁력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엘리그는 현재 아시아와 중동, 북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20여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엘리그의 브레이크 패드가 국내 오토바이 시장에 조만간 선 보일 예정이다. 국내 대표 이륜차부품업체인 엠씨부속과 공급 계약을 맺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바이크 라이더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시장에 거는 엘리그의 기대감 또한 남다르다. CEO인 재키 엘리그는 “한국은 아름다운 강산을 가진 뛰어난 인재의 나라다. 그래서 한국의 바이크 라이더들과 엘리그가 만나는 것은 무척 뜻 깊은 일이다”면서 “한국의 라이더들에게 믿음을 주는 엘리그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리그는 레이싱팀 운영과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엘리그의 핵심가치는 진실(Integrity)과 혁신(Innovation), 헌신(Commitment),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것(Customer Trust)이다. 한국과 엘리그의 만남이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신명수 기자  msseen11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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