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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천재의 최연소 MotoGP 세계챔피언 도전기바이크 잡학 애니메이션 <돌풍 GP(トップウ GP)>

‘오! 나의 여신님’ 등으로 유명한 작가의 신작
치밀하고 꼼꼼한 바이크·라이딩 기어 묘사 백미
동경하는 소녀 따라 레이싱에 도전하는 이야기

MotoGP 최종전 서킷 그리드. 올 시즌 챔피언의 행방이 달린 최종전은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이네즈 슈트를 입고 혼다 머신에 올라탄 18살 소년 우노돗푸우(宇野突風)가 이번 최종전의 결과에 따라 MotoGP 세계챔피언의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긴장감 넘치는 최종전 출발점에서 돗푸우가 바이크를 타기 전인 7년 전으로 시점이 전환된다.

MotoGP 최연소 세계챔피언을 노리는 18살 천재 라이더에서 7년 전으로 돌아간 시점의 11살 돗푸우는 아직 바이크보다 건담프라모델을 만드는 것을 더 좋아하는 소년이다.

소설가인 돗푸우의 아버지 텟페이가 부업으로 근처에 사는 중학교 2학년 아라이마온의 바이크 정비와 서킷에서의 운반 보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어 어린 돗푸우도 자주 서킷을 찾았다. 연상의 소꿉친구이자 바이크 레이서인 마온은 중학교 2학년으로 바이크 레이스에서 연전연승 중인 기대주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서킷을 찾은 돗푸우는 동경하는 마온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주행 법을 세밀하게 포착하고 기억해서 재현하는 등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다. 아들의 재능을 어렴풋이 눈치 챈 텟페이는 돗푸우에게 바이크를 타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처음 바이크에 올라 레이스에 참가한 돗푸우는 다른 레이서들에 못지않은 기록을 내 텟페이를 놀라게 한다. 서킷에서 가장 빠르게 달린다는 것에 흥분한 돗푸우는 서서히 바이크 레이스의 세계로 빠져들어 간다.

돌풍 GP(トップウGP)는 2016년 7월부터 일본 만화잡지 월간 애프터눈에서 연재 중이며, 단행본으로는 3권까지 발매됐으나 아직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았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주인공인 돗푸우(돌풍)이 세계 최고의 바이크 레이스인 MotoGP에 도전하는 계기가 된 소년 시절을 그리고 있다.

작가인 후지시마 코스케는 ‘오! 나의 여신님’, ‘체포하겠어’ 등으로 유명한 만화가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현재 일본 미소녀 만화의 화풍과 내용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 중 한명이다. 모터사이클과 자동차 마니아로도 유명한데 기계와 소녀를 세밀하고 정교하게 묘사하는 솜씨가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전 작품에서도 바이크와 메카닉 등이 등장했지만 부수적인 내용에 불과했다면 돌풍 GP에서는 본격적인 바이크 레이싱 작품으로 혼다와 다이네즈, 츠쿠바 서킷 등이 협력해 사실적인 표현을 돕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후지시마 코스케 특유의 치밀하고 꼼꼼한 묘사는 바이크와 라이딩 기어 등의 디테일까지 리얼하게 그리고 있어 백미라 할 수 있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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