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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공식수입사는 차대균열 교체 약속 이행하라”

야마하 FJR 1300 차대 균열 항의 1인 시위 이어져
청와대에서 광화문 거쳐 한국모터트레이딩 사옥까지
“균열된 차대 가격도 미국보다 2배 가량 비싸” 지적

이정엽 씨가 지난 2일 청와대 앞에서 야마하 FJR 1300 차대균열 리콜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야마하 FJR 1300 차대균열 리콜을 요구하는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FJR 1300 동호회장인 이정엽 씨는 지난 2일 청와대 앞 시위에 이어 9일에는 광화문 시위를 펼쳤다. 이 씨는 청와대 앞 공원에서 균열된 차대에 근조(謹弔)라는 글씨를 붙여 야마하 공식수입사인 (주)한국모터트레이딩에 대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 

이 씨는 “청와대 앞 시위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소비자를 우롱하는 악덕기업인 야마하 한국공식수입사 한국모터트레이딩의 잘못된 점을 고발하는 것”이라며 “적폐청산의 시대에 오토바이 업계의 적폐는 야마하 공식수입사라는 점을 분명히 알리고자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

1인 시위도중 야마하 공식수입사인 (주)한국모터트레이딩 직원이 영업방해로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관계자는 차대균열 리콜을 요구하는 1인 시위는 합법이며 영업방해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광화문 시위에서는 야마하 FJR 1300 차대가격의 문제점을 함께 지적했다. 공식수입사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책정한 소비자 가격이 약 120만원인 것에 비해 미국 현지 구입가가 556달러(한화 약 60만원)로 2배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 씨는 “미국 현지에서는 여기에 30% 할인이 가능해 더욱 저렴하고 일본은 미국보다 가격이 낮다”며 “그런데도 야마하 한국 공식수입사는 비싸게 팔면서 의무사항인 차대균열 리콜을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인 시위는 지방선거일인 13일에도 계속됐다. 특히 이날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주)한국모터트레이딩 사옥 앞에서 진행돼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모터트레이딩 직원이 이 씨가 벌이는 1인 시위를 영업방해로 경찰에 알리고 시위를 격려하는 동호회원이 나타나 이 씨에게 음료수를 건네자 2인 시위라며 다시 경찰에 신고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벌어졌다.

지방선거일인 13일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야마하 공식수입사 (주)한국모터트레이딩 사옥 앞에서 차대균열 항의 시위를 펼쳤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도로위의 1인 시위는 헌법에 보장된 것으로 영업방해에 해당되지 않고 동호회원이 격려하기 위해 음료수를 건네는 것도 2인 시위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정엽 씨는 “야마하 공식수입사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영업방해로 신고하는 것을 보고 악덕기업임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소비자 권리가 관철될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명수 기자  msseen11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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