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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소형면허 취득자 늘고 원동기 면허는 줄어

레저문화 확산 등 취미용 대형이륜차 시장 확대
생활형 이륜차 높아진 제조비용 등 경쟁력 잃어

경찰청이 제공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운전면허 배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만4251명에 불과했던 연간 2종 소형면허 취득자는 2017년 3만3990명으로 증가했다. 2008년과 비교하면 40.1% 증가한 것으로 2종 소형면허 신규 취득자가 연평균 1000여명씩 늘어난 셈이다.소득증가와 레저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 이륜자동차를 몰 수 있는 2종 소형면허 취득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식 배달, 근거리 출퇴근 등 생활형 이동수단으로 사랑을 받아온 배기량 125cc 이하 이륜차를 운전할 수 있는 2종 원동기면허 취득자는 꾸준히 감소했다.

반면 2종 원동기면허 연간 취득자 숫자는 2008년 4만3535명에서 2017년 2만1517명으로 9년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다. 2종 원동기면허 취득자 신규 취득자 수는 2009년 5만2151명을 정점을 찍고 감소추세로 전환해 배기량 50cc 미만의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의무화 이후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cc 미만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의무화가 도입된 2012년에는 4만6746명이던 신규 취득자 수가 2013년 2만7929명으로 대폭 줄어든 이후 신규 취득자 규모가 꾸준히 축소됐다.

사용신고가 모든 배기량으로 확대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륜자동차사용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이륜차 면허 종별 신규 취득자의 변화가 이륜차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 이륜차신고현황에 따르면 2012년 50cc미만 20만819대, 50cc이상 89만8441대, 100cc초과 94만4381대, 260cc초과 4만9825대에서 지난해에는 각각 15만7657대, 86만8990대, 108만4148대, 8만5680대로 나타났다. 경·소형에 해당하는 100cc이하는 줄어들고 100cc를 초과하는 중·대형은 신고대수가 늘어났다. 특히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차 사용신고 대수의 증가세가 컸다.

이와 관련해 이륜차 업계 한 관계자는 “생활형으로 주로 쓰이는 소형 이륜차는 환경규제와 안전기준이 날로 강화돼 가격 경쟁력을 상실해 가는 반면 전동킥보드 등 스마트모빌리티는 별대른 규제 없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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