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기업&CEO
“이탈젯 흥행비결…시대 트렌드와 맞았기 때문”부산 탱크모터스 유천만 대표

93년부터 부산에 터 잡고 오토바이업 시작
가능성 무한한 이탈젯 단일 브랜드로 승부
부품·액세서리도 병행…종합유통사로 성장
“좋은 선후배들의 도움이 롱런의 원동력”

탱크모터스 임직원 모습. 왼쪽부터 김미량 영업담당, 강소영 고객담당, 유천만 대표, 김명순 영업총괄, 유아름 쇼핑몰 담당.

‘이탈젯’의 인기가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부산이다. 인기를 확인하기 위해 부산의 이탈젯 ‘전도사’인 <탱크모터스> 유천만 대표를 지난 10일 만났다. 매장 꾸미기에 한창 분주한 모습이었다. 최근 대연동에서 용당동으로 매장을 이전했다고 한다. 밖에는 미처 간판도 걸지 못한 상태였지만 1층 전시장에는 막 컨테이너에서 내린 그리폰과 필그림 모델들로 가득 했다. 요즘 이탈젯의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유 대표는 조금씩 실감이 난다고 했다. 그리폰 125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탱크모터스는 이탈젯 완성차 뿐만 아니라 부품·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취급하는 모터사이클 종합 유통업체다.

“클래식 바이크를 선호하는 요즘 시대의 흐름과 딱 맞아 떨어진 거 같아요. 가격도 착하지, 디자인도 예쁘지, 제품도 튼튼하지.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탱크모터스는 부산에서만 25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견 업체다. 1993년 부산시 감만동에 처음 개장한 이래 대연동을 거쳐 지금의 용당동에 이르렀다. 10년 넘게 지켜온 대연동을 떠난 이유는 기존의 매장이 너무 작아서였다. 제품군이 늘어난 만큼 여유 공간이 더 필요했다.

1층 매장에 전시된 그리폰 125.

탱크모터스는 원래 대림, KR 등 국산브랜드 완성차만 취급하는 업체였지만 부품, 액세서리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바이크 종합유통매장으로 탈바꿈했다. XRT, DMV, 피렐리 타이어, KR부속 등 취급하는 브랜드들도 다양하다. 부품·파츠는 이렇게 다양하지만 모터사이클 완성차는 이제 오직 하나, 이탈젯만 취급한다. 이탈젯의 매력에 푹 빠져든 유 대표는 이탈젯이라는 브랜드가 사라지지 않는 한 앞으로도 쭉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천만 탱크모터스 대표가 그리폰125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그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건 좋은 선후배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제가 원래 한 가지만 집중하는 성격이라 당분간 이탈젯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이탈젯의 잠재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봐요. 소비자들이 가장 냉정한 법인데, 그들이 이탈젯 바이크를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했거든요. 본사인 <와코>에서도 너무 잘 이끌어주고요. 이탈젯을 최고의 클래식 바이크로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 대표가 밝힌 탱크모터스의 강점은 세 가지다. 

첫째, 제품이 다양하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탱크모터스는 이탈젯 뿐만 아니라 각종 부품과 액세서리들이 골고루 완비돼 있다. 인터넷 쇼핑몰(http://motoline.co.kr)을 통하면 더욱 쉽게 주문할 수 있다.

탱크모터스 인터넷 쇼핑몰 메인 화면 모습.

둘째, 풍부한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다. 유 대표는 올해로 오토바이 경력 35주년을 맞았다. 기사 생활 10년을 더한 결과다. 오토바이가 마냥 좋았다. 당시는 오토바이 정비사들의 자존심이 지금보다 훨씬 센 시대였다. 독하게 배웠다. 쥐꼬리만 한 월급이었지만 기술이 늘어간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행복했다고 한다. 이후 25년 넘게 자기 사업을 하며 영업력과 기술력을 키웠다. 이때 생긴 자신감이 지금의 유 대표와 탱크모터스를 이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후배간 인맥이다. 유 대표는 “오토바이 선배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의 주변엔 언제나 좋은 선배들이 많았다. 그들의 충고와 채찍질이 롱런의 비결이었다. 그들과의 인맥을 소중히 지켜왔고 지금은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됐다. 유 대표는 “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정직하게,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동진 기자  nomvag@daum.net

<저작권자 © 이륜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동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