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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따른 바이크 정비 상식정차영의 바이크 상식 28
  • 정차영 성수공고 에코바이크학과 교사
  • 승인 2018.04.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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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지나가고 봄이 되면서 기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겨울철 추운 지방은 영하 15~20도까지 떨어졌다가 한여름에는 35도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온도에 따라 바이크의 컨디션이 달라지고 유지하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보통 따뜻해지는 3~4월부터 11월까지 운행한 바이크는 겨울철에 엔진 오버홀 등 중정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엔진오일은 기온이 낮아지면 점도가 높아져 유동성이 떨어지고 기온이 높아지면 점도가 낮아져 유동성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유동성이 좋아 가속 등의 이점을 얻을 순 있지만 너무 좋으면 오일이 안에서 흩뿌려져 유막 형성을 방해하여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이가 심하게 나는 우리나라에서는 온도에 따라 오일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계절마다 오일을 바꿔야하는 고민이 생길텐데 레이싱 등 주행조건이 가혹하지 않거나 일년 내내 항상 주행을 하지 않는다면 사계절용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서스펜션 오일도 마찬가지로 온도에 따라 점도가 달라지는데 요즘 나오는 바이크들은 감쇠력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바이크들이 많이 나옵니다. 온도가 올라가서 점도가 떨어지면 감쇠력을 올리고, 반대로 온도가 낮아져 점도가 높아지면 감쇠력을 낮춰주면서 조절하면 바이크의 컨디션을 좋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작업이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조절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온도에 따라 카브레터의 조절도 필요합니다. 모든 바이크들이 카브레터 방식은 아니지만 이 방식의 바이크들은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사계절을 잘 버틸 수 있도록 세팅은 되어 있지만 조절해준다면 더 좋은 컨디션의 바이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젝션의 경우에는 ECU가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이렇게 온도에 따라 바이크 상태를 조정해준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차영 성수공고 에코바이크학과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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