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야마하 트리시티 사건 검찰에 송치

서울지방경찰청, 지난 해 8월부터 공식수입사 대표 등 소환조사 수사 마무리
사기 등 형법 위반 혐의...검찰의 기소 등 사법부 최종 판단에 초미의 관심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 진행과 국토교통부의 행정조치 거부도 도마에 올라

야마하 트리시티 차대번호 위변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사건을 관할 검찰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송치해 검찰의 보강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봉천동에 있는 야마하 모터사이클 한국 공식수입사인 ㈜한국모터트레이딩 사옥의 모습.

야마하 트리시티 차대번호 위변조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달 23일 관할 검찰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배당돼 보강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해 8월 수사를 시작한 서울지방경찰청은 야마하 트리시티 오토바이를 불법 판매한 수입사인 (주)한국모터트레이딩 대표이사 김 모씨와 이 모 홍보담당, 일본 야마하 본사 아시아 담당자 등 관계자들을 사기 등 형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수사를 진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사기 등 형법 위반 혐의로 야마하 트리시티 공식수입사 대표와 직원, 일본 본사 아시아 담당 등을 소환해 수사를 마무리했다”면서 “관할 검찰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송치해 조만간 기소 여부  등 검찰의 사건 진행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마하 트리시티 차대번호 위변조 사건은 국내 공식수입사인 주식회사 한국모터트레이딩이 2014년 태국 내수용 오토바이 수 백 대를 2017년산으로 속여 판매한 사건이다. 

특히 일본 야마하 본사가 지난 해 8월 본보 취재단에게 진상조사단을 파견해 진상조사 결과를 한국에서 밝히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비난과 원성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공식수입사인 (주)한국모터트레이딩이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에도 일부 대리점을 통해 불법 판매한 사실이 다시 드러나 소비자들로 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경찰 수사가 늑장을 부리는 등 미온적으로 수사가 진행된 것과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행정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를 외면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이진수 사단법인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장은 “경찰이 미온적으로 진행한 사건이  검찰에  송치돼 검찰에서 진실을 규명해 엄정한 법의 심판이 이루지길 기대한다”며 “소비자인 국민의 권익을 위해 국토교통부도 더 이상 방관의 자세로 일관하지 말고 즉각 행정조치에 나서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명수 기자  msseen1103@naver.com

<저작권자 © 이륜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명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