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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SBK 라이딩원 프로모터 단독 주최·주관하나KMF, 민형사상 소송 등 피해사실 접수돼 추가 피해 막고자 자격 정지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이 프로모터 라이딩원의 자격 정지를 전격 공지했다. KMF의 징계에 크게 반발한 라이딩원은 올해 KSBK(Korea Superbike Championship)를 독자적으로 주최·주관 할 뜻을 분명히 했다.

KMF는 지난해 12월 21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KMF 로드레이스 프로모터 라이딩원의 자격을 정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KMF레이싱팀과 이륜자동차 관련 업체에 공개했다. KMF가 지난해 12월 13일 복수프로모터 시대의 출범을 알린지 일주일 여 만이다.

KMF는 △이륜차 관련 업체의 민원 제기 및 피해 사실이 접수 △KMF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민형사상 고소 사실 있음 △KMF 프로모터로서 대회운영 및 진행과 관련된 금전적인 문제와 귀책사유가 있음에도 합당한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고 프로모터 자격 정지의 이유를 밝혔다.

KMF는 이달 중 이사회를 개최하고 라이딩원 프로모터로 인한 민원, 피해 사실을 확인 후 프로모터의 계약 및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MF 이동기 회장은 “라이딩원으로 인한 피해자로부터 피해내용과 판결문 등을 확보하는 등 피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만한 근거를 확보했으며, 이륜차업계의 피해를 막기 위해 급히 자격 정지를 알린 것”이라고 밝혔다.

KMF가 라이딩원의 자격을 정지한 사유인 라이딩원의 민형사상 고소 등의 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라이딩원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라이딩원은 지난 12월 21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KMF의 징계에 불복 의사를 밝히고 자격 정지 사유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또한 KSBK의 개최 여부는 KMF의 공인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올해 4회의 경기를 개최할 계획을 밝히는 등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라이딩원은 또 프로모터협약서상 징계나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절차 없이 독단적이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조성태 프로모터는 “사적인 관계에서 발생한 소송이 있으나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오히려 지난해 12월 4일 발표한 공인제도 변경 건이 프로모터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라이딩원이 키워온 KSBK를 훼손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KMF와 라이딩원이 지난 2015년 11월경에 체결한 ‘KMF 프로모터 협약서’에 따르면 대회의 인준 기한은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협약 위반으로 협약 해지 시 책임 당사자가 당해  년도에 해당하는 대금의 2배를 지급토록 되어있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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