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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튜매 ‘그나마’는 일본 Y사 한국공식수입사 대표”

 회원 이 모씨, 명예훼손 혐의로 김 씨 검찰에 고발
“일반회원처럼 속이고 Y사 제품 일방적으로 홍보”
 댓글 1천7백 여 개…명예훼손  고발 등 협박성도
 'cbr 250을 구입하면 후회합니다' 등의 글 작성

국내 최대 바이크 커뮤니티로 알려진 네이버 바이크 커뮤니티 바튜매 카페의 모습. ‘그나마’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회원이 일본 바이크 제조사인 Y사의 국내공식수입사 대표인 김 아무개 씨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오토바이 제조사인 Y사의 한국 공식수입사 대표인 바튜매 회원 김 아무개(닉네임 ‘그나마’)씨가 지난 8월 바튜매 회원인 이 아무개 씨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바튜매는 회원수가 35만 9천명이 넘고 즐겨 찾는 멤버가 6만 9천여 명, 게시판 구독수가 3만 회 이상의 국내 최대 바이크 커뮤니티(네이버카페)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달 28일 "일본 오토바이 제조사인 Y사의 국내 공식수입사 대표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네이버카페 공간에서 Y사 제품에 대해 쓴 소리를 하거나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회원들에게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협박하고 뚜렷한 근거 없이 타사 오토바이를 비방했다"며 "마치 국정원 댓글처럼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는 행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김 씨가 작성한 댓글이 1천 7백 여 개에 이른다며 대부분 김 씨가 수입사 대표로 있는 Y사와 Y사 오토바이에 대한 일방적 홍보와 타사 제품에 대한 비방 일색이었다고 덧붙였다. 바튜매 카페에서는 그나마(닉네임) 회원이 작성한 'cbr250(혼다 제품)을 구입하면 후회합니다. r3(Y사 제품)로 구입하세요' 등의 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씨는 "지난 2015년에도 김 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가 올해 3월 고등법원에서 기각 처리됐다. 이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당사자가 오히려 김 씨 자신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공식수입사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 사건을 진행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발을 접수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달 17일 피의자인 김 씨의 관할 지역인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신명수 기자  msseen11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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