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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의 자동차 역사 한 순간에 뒤바뀔 것”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현장을 가다

국내외 전문가들 참여 자율주행산업 발전방향 등 논의
글로벌 트렌드와 핵심기술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국제포럼에는 국내외 자율주행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와 비즈니스' 등을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2017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는 자율주행 관련 글로벌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 혁명과  자율주행 산업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높은 관심을 모았다.

포럼 첫날인 지난 달 16일 기조세션이 진행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제 4차 산업혁명시대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컴퓨터 시각 자율주행 전문가인 알베르토 브로기(이탈리아 파르마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자율주행을 위한 시각인지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남경필 지사는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허브가 될 제로시티 판교는 교통사고와 환경오염, 장시간 운전에 의한 스트레스 등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도시개념”이라며 “이를 위해 지자체가 플랫폼을 마련해 참여의식을 높이고 인프라 구축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베르토 브로기 교수는 자율주행 연구 선구자인 비즈랩의 지난 프로젝트를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자율주행기술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존 레이더나 레이저를 이용한 감지방식은 가장 기본이고 여기에 시각적 데이터를 분석해 위치와 속도, 거리 등을 판단하는 기술로 발전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인간의 눈에 버금가는 정보처리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알베르토 브로기 교수의 전망은 도로와 차량의 정보 전달 매개체인 전파와 사물감지에 필수적인 현재 시스템의 도움 없이 카메라가 수집한 단독 이미지만으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 5년 안에 현재 의존하고 있는 전파와 레이저 감지장치가 배제된 괄목할 만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글로벌 협력을 통해 130년의 자동차 역사를 한 순간 초월시킬 창조적 기술이 조만간 우리 앞에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포럼은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6일 자율주행 글로벌 트렌드와 핵심기술, 자율주행 기반 New Urban Mobility에 이어 17일에는 판교자율주행 생태계와 ‘자율주행 현재와 미래, 그리고 비즈니스 기회’라는 주제로 포럼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은 건국대학교 전자공학부 지규민 교수의 사회로 미국 버지니아 공대 기계공학과 아짐 에스칸다리안 교수와 일본 가나가와 대학교 자동차시스템 공학과 이노우에 히데오 교수, 미국 프롤리다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 칼크레인 교수가 참석해 미국과 일본의 자율주행 기술과 진행 중인 연구프로젝트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두 번째 세션은 버클리대학교 패스(PATH)프로그램 소장인 웨이빈 장 교수와 난양대학교 윤용진 교수, 누토노미 싱가폴지사 총책임자인 제임스 푸 등이 새로운 도심형 이동수단을 위한 자율주행과 세계 각국의 대중교통 시스템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강연을 진행했다.

판교자율주행 생태계를 주제로 한 포럼은 박유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본부장의 사회로 이재평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 과장과 박신환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 국장, 빈민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스케일건축사 하태석 대표 등이 참석해 정부의 자율주행차 지원정책 및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 세션은 강연 없이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재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사회로 강상구 국토정보공사 실장과 최강림 KT 상무, 김종우 그린파워 본부장, 박재홍 와이즈오토모티브 대표이사, 김호준 켐트로닉스 소장,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 등이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비즈니스 기회’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신명수 기자  msseen11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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