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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바이크 관리법정차영의 바이크 상식 19
  • 정차영 성수공고 에코바이크학과 교사
  • 승인 2017.11.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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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바이크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바이크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배터리 관리입니다. 배터리는 추운 겨울에 화학 물질 반응의 움직임이 적어져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거기에 오일의 유동성까지 안 좋아져 시동을 걸 때 저항을 많이 받아 시동이 어렵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행을 자주 하지 않아도 시동은 자주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시동은 가능한 한 한 번에 걸어줍니다. 이것도 배터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시동모터만 주구장창 돌리게 되면 안 그래도 겨울에 취약한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입니다. 시동을 한 번에 걸기 위해서는 초크밸브를 적당히 조절하여 혼합기의 농도가 평소보단 조금 더 농후하게 만든 후 시동을 거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셋째, 타이어 공기압에 유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기온이 낮으면 공기도 수축하여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행 전 공기압을 체크하여 운행하셔야 합니다.

넷째, 평소보다 약간 높은 RPM의 공회전을 유지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배터리가 취약하다고 하였습니다. 배터리의 전압은 약해져있는데 낮은 RPM으로 공회전(아이들링)을 유지한다면 배터리에 무리가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보다 높은 RPM으로 공회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스파크 플러그 점검입니다. 겨울철에 단거리 반복주행 및 신호대기가 많은 시내 위주의 주행만 하다보면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열가가 낮은 스파크 플러그를 사용하면 이러한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겨울철 엔진오일 관리입니다. 겨울 철 주행 후 뜨거워진 엔진 열기와 차가운 공기의 온도 차이로 인해 오일에 수분이 섞일 수가 있습니다. 다시 주행 시 뜨거워진 엔진의 열로 증발해버리긴 하지만 짧은 주행과 아이들링을 반복하면 증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오일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장기간 방치 시에는 배터리의 단자를 분리해 놓고, 되도록 타이어가 땅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휘발유는 가득 채워 연료통 내부가 공기와 맞닿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철 운행이 적어 바이크에 소홀해지지만 자주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쏟아 주어야 날씨가 풀리는 봄날 최고의 컨디션으로 주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차영 성수공고 에코바이크학과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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