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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번호 2개 KR미라쥬 판매 논란

차체 타각에는 16년식 인증라벨에는 17년식

논란이 되고 있는 미라쥬 125C 모델.

케이알모터스(이하 KR)의 그루저 스타일 모델인 2017년식 미라쥬 125C 모델 중 차대번호와 인증라벨상 차대번호가 다르게 출고된 차량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차량은 올해 8월 말경 신규 구입 후 150여㎞를 달린 제품이다. 10월 10일 사용폐지 이후 중고로 팔리고 나서야 차대번호 문제가 밝혀졌다.

인증라벨의 차대번호에는 17년식을 의미하는 H자가 보인다.

이 제품의 차대에 각인된 차대번호 10번째 자리는 G다. 10번째 자리의 알파벳은 제조년을 뜻하는 것으로 G는 16년을 의미한다. 차량하부에 금속 명판으로 붙인 인증라벨에 표기된 차대번호 중 10번째 자리는 H로 17년에 제조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양쪽 차대번호가 다르게 출고됐지만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사용폐지된 기록을 살펴보면 차대번호는 인증라벨에 기록된 17년식 차대번호와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다. 사용신고나 사용폐지 과정에서도 차대번호 이상을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다.

차체에 타각된 차대번호에는 16년식을 의미하는 G자가 타각되어 있다.

문제의 차량 현 소유주인 이모 씨는 “통상 차대번호 뒤에 6자리 숫자만 보는데 나중에 보니 연식을 나타내는 차대번호가 서류에 기록된 것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사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해결하겠다고 구두로 통보만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차량 소유주 이모 씨는 KR측에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R측은 제조사 과실을 인정하고 대응책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대번호에 문제가 발생한 이륜차 출고 대수와 판매 대수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KR 관계자는 “오류 타각한 문제로 소비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문제를 소비자로부터 접수 받아 교통안전공단에 보고했으며, 해결방법에 대한 공단으로부터 답을 받는 대로 처리해 소비자들이 피해보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용덕 기자  ydseo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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