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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FJR1300 ‘부품 결함’ 논란

 이용자 “리어프레임 부품결함” 주장
“판매처의 사후처리 방식에 더 불만”
 피해 본 라이더들과 ‘리콜’ 요구 예고

지난달 20일 경북 예천에서 ‘FJR1300 차대 균열 실태조사 전국모임’ 회원들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야마하 FJR1300 기종의 리어 프레임(뒤 차대)이 ‘부품 결함’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이정엽 씨는 지난 5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야마하 FJR1300 기종의 부품 결함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2015년 6월 주식회사 한국모터트레이딩을 통해 야마하 FJR1300을 구입했다는 이 씨는 지난 7월 도로 주행 중 해당 기종의 부품 결함 사실을 최초로 발견했다.

그는 발견 당시 동호회원들과 투어 중이었으며 뒤 따라오던 회원이 이 씨의 탑 박스가 심하게 흔들리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한다.

정차 후 확인해보니 리어 프레임이 부러져 있었다는 게 이 씨의 주장이다. 뒷좌석에 누군가 동승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이 씨는 당시를 회상했다.

이 씨는 그날 ‘바이크 튜닝 매니아(이하 바튜매)’라는 카페에 이 사실을 게시했고 해당 글은 높은 조회수를 올리며 순식간에 관심이슈로 떠올랐다.

소비자들로부터 부품결함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야마하 FJR1300의 리어프레임(뒷차대)의 모습. 프레임 좌우 양쪽(빨간색 원 내부)이 크게 금이 간채 파손돼 있다.

이 씨는 일관되게 소비자 과실이 아닌 ‘부품 결함’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 외에도 최소 5명 이상이 그들의 FJR1300에서 동일한 결함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이 씨는 최근 이들과 연대해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씨는 현재 국토부와 소비자보호원 등에 해당 사실을 고지한 상태다.

이정엽 씨는 주식회사 한국모터트레이딩의 사후처리 방식에 더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씨는 “나의 문제제기에 (주)한국모터트레이딩 측은 ‘탑박스 장착 후 고속주행으로 인한 파손으로 생각된다’는 짧은 내용의 답변서만을 보내왔다”면서 “고객의 문제제기에 대해 실사도 없이 일방적으로 소비자 과실로 결론내리는 판매처의 성의 없는 태도에 강한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 씨는 향후 소비자보호원 등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피해를 본 라이더들과 리콜을 요구하는 공동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동진 기자  nomva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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